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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마치 한 마리 새가 장산곶을 향해 날개 짓하는 모양 같다. 고구려 때는 섬 모양이 고니와 같고 고니의 도래지로 고니 떼가 가득하여 곡도(鵠島)라 하였고, 고려 때는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펴고 공중을 나는 형상과 같다하여 백령도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백령도에 관한 역사 기록물로는 1614년(광해군 14년)에 백령도로 유배되었던 이대기(李大期, 1551~1628)가 쓴 <백령도지(白翎島誌)>로 백령도의 위치․지형․사적․풍토․풍속․산물 등이 기록되어있다. 또한 저자 미상의 필사본인 <백령진지(白翎鎭誌)>에는 백령진의 역사․관직․지리․토산․인물․목장․둔전 등을 항목별로 서술하여 놓았다. 백령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유배의 섬이기도 하였다. 고려의 개국공신인 유금필(? ~ 941)이 유배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유배되어 왔다. 특히 <백령도지>를 기록한 이대기가 유명하다. 또한 <동국여지승람>에는 1323년(충숙왕 10년)에 원나라의 발라 태자까지 이곳에 유배되었다가 돌아갔다는 기록이 있다. 이렇듯 육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백령도에는 특이한 자연환경이 자연 그대로 존재하여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곶해안 백령도와 육지를 오가는 선착장이 있는 용기포 해안에는 썰물 때면 모습을 드러내는 길이 2km, 폭 300m의 넓은 사빈이 발달했다. 언뜻 보면 모래로 이루어진 듯하나 사실은 규암가루가 두껍게 쌓여 이루어진 해안으로 세계에서 이탈리아 나폴리와 함께 두 곳 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6.25 전쟁 당시 연합군의 비상 활주로로 이용되기도 했다. 사곶해안은 백령도를 이루는 주 암석인 석영질 규암이 오랫동안 해수에 의해 침식을 받아 쪼개지고 닳아서 형성된 고운 입자의 모래가 파도에너지가 약한 오목한 해안을 따라 쌓여 형성된 것이다. 사곶해안은 썰물보다는 밀물이 강하기 때문에 모래가 계속적으로 운반되어와 쌍일 수 있었다. 사곶해안이 간이 비행장으로 사용될 만큼 단단함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첫째, 분급이 양호한 세립질 모래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조간대 퇴적환경 특성상 오랜 세월에 걸쳐 주기적인 조수의 영향을 받아 치밀하게 다져져 있기 때문이다. 둘째, 주변해역의 해류가 너무 세기 때문에 점토질 갗은 미세한 퇴적물은 이곳에 쌓이질 못하고 조수 및 해류와 함께 먼 바다로 쓸려나갔기 때문이다. 셋째, 썰물시 다져진 세립질 모래 퇴적물의 작은 입자들 사이의 틈새에 남아있는 바닷물이 표면장력으로 모래입자들을 서로 견고하게 붙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1995년 화동과 사곶 사이의 농지조성을 위한 간척지 개발로 백령둑과 백령대교가 건설되면서 사곶 앞바다 해수의 흐름이 변하여, 점토질 퇴적물이 이전처럼 먼 바다로 쓸려나가지 못하고 사곶해안으로 가까이 유입되어 체류하면서 사곶 모래에 점차 엉겨 붙고 있다. 그 결과 과거에 비하여 모래 바닥이 현저하게 물러지면서 간혹 자동차들이 모래벌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여 바닷물에 잠기는 웃지 못 할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한 때 비행장으로 이동될 만큼 단단함을 유지했던 사곶해안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지형으로 그 형성과정에 대한 학술적 가치가 매우 커 1997년 12월 31일 천연기념물 제 391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본문내용 양 같다. 고구려 때는 섬 모양이 고니와 같고 고니의 도래지로 고니 떼가 가득하여 곡도(鵠島)라 하였고, 고려 때는 따오기가 흰 날개를 펴고 공중을 나는 형상과 같다하여 백령도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백령도에 관한 역사 기록물로는 1614년(광해군 14년)에 백령도로 유배되었던 이대기(李大期, 1551~1628)가 쓴 <백령도지(白翎島誌)>로 백령도의 위치지형사적풍토풍속산물 등이 기록되어있다. 또한 저자 미상의 필사본인 <백령진지(白翎鎭誌)>에는 백령진의 역사관직지리토산인물목장둔전 등을 항목별로 서술하여 놓았다. 백령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유배의 섬이기도 하였다. 고려의 개국공신인 유금필(? ~ 941)이 유배된 이래 많은 사람들이 유배되어 왔다. 특히 <백령도지>를 기록한 이대기가 유명하다. 또한
하고 싶은 말 백령도를 여행, 방문 목적으로 오시는 분이나 백령도 소개 자료로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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